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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 주민들 이런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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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헬스장 있는 도청 복지관 개방해야…운동시설·놀이시설 늘려야

신도시 주민들은 이런 것들을 원한다>

'도청 직원들의 복지가 곧 주민 복지'라고 해도 될 만큼 현재는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 신도시다.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의 마루타'를 자처한 도청 직원들과 그 가족을 위해서도 도청은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희망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반상수(42) 현대아이파크 입주자 대표는 "도청에 어린이집, 헬스장, 사우나 등이 있는 복지관이 있는데 주민들은 사용하지 못한다. 주민들도 제한적이나마 복지관 사용 혜택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또 "현재 신도시는 안동시와 예천군으로 행정구역이 분리돼 있는데 하루빨리 통합이 됐으면 좋겠다. 신도시 이름도 정해지지 않았고 행정구역이 분리돼 있어 문제가 생기면 어느 지자체가 책임질 것인지 모호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영남(50'여) 씨는 "도로가 넓게 잘 닦여 있어서 과속 차량이 많은데 아파트 인근 도로에는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른 한 주민은 "경북도가 호민지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신도시 주변에 명품 둘레길을 만든다고 들었는데 주변에 운동시설, 놀이시설,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도시개발 전문가들은 신도시가 성장 과정에서 주말에 유령도시 모습이 연출되는 것은 성장통으로 볼 수 있지만 도청 신도시의 경우 주요 행정기관 이전 외에 별다른 성장동력이 없어 성장 속도가 더딘 것은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김용수 경북도청 신도시 경관조경 자문관은 "도청 신도시는 지금 단계에서 송평천과 호민지에 인근 낙동강, 내성천 물을 끌어와 물이 흐르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각종 동식물이 서식하는 수변생태도시를 조성해 신도시 주민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의 휴식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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