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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곤(46) 신임 칠곡경찰서장은 "군민에게는 박 순경, 김 경장 같은 친숙하고 가족 같은 현장 경찰이 필요하다. 주인의식을 갖고 주민을 우리 형, 우리 어머니 대하듯 근무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시 서장은 문경 출신으로 대구 영남고와 경찰대 법학과(9기)를 졸업했다. 2015년 총경으로 승진해 경북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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