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K리그에서 검증된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알렉스(28)를 영입했다.
대구는 14일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고, 후반기 '승격 도전'에 고삐를 당기기 위해 알렉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알렉스는 176cm, 70kg으로 돌파 능력과 슈팅, 골 결정력을 갖춘 공격수다. 지난 2010'2011년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한국 무대를 처음 밟아 63경기에서 26골을 터뜨렸고, 2013' 2014년에는 K리그 챌린지 고양, 강원을 거치며 61경기에서 31골 10도움을 기록했으며 2년 연속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알렉스는 이후 2015시즌부터 지난 6월까지 태국 프리미어리그 차이낫에서 뛰며 49경기 22득점을 기록했다. 대구는 알렉스가 지난 6월 19일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 후반기 즉시 전력으로 팀 공격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유니폼을 입은 알렉스는 "대구에 오게 돼 기쁘다. 승격이라는 팀의 목표를 잘 알고 있고,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구는 후반기 시작에 앞서 추가로 선수를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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