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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 독자, 생활·문화·연예분야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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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은 온라인으로 뉴스를 볼 때 정치나 국제분야보다는 생활·문화·연예 분야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한국과 미국, 영국 등 전세계 26개국 5만3천330명을 대상으로 뉴스 소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드러난 것이다.

조사 결과를 분석한 '디지털뉴스 리포트 2016-한국'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온라인뉴스 독자 가운데 지역뉴스에 관심이 많다는 응답자는 35%에 불과했다.

이는 26개국 전체 평균 관심도 63%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또 국제뉴스와 정치뉴스에 대한 관심도 역시 26개국 평균은 각각 51%와 48%인데 비해 한국은 각각 34%에 그쳤다.

이에 비해 생활(라이프스타일)뉴스는 한국이 50%로, 26개국 평균 22%의 두 배를 넘었다.

연예와 문화분야 뉴스에 대한 관심 비율은 한국이 각각 30%와 29%로, 26개국 평균보다 10%포인트 높았다.

국제·정치·경제·건강/교육 분야를 합한 '경성뉴스'에 대한 관심도는 한국이 50%로, 26개국 가운데 일본(49%)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다.

반대로 생활·스포츠·연예·문화 분야를 아우른 '연성뉴스'에 관심이 많다는 비율은 한국이 33%로, 일본(34%) 다음으로 높았다.

우리나라 온라인뉴스 이용자들이 기사에 '좋아요'나 '추천'을 클릭하거나 댓글로 의견을 표현하는 등의 뉴스 관여도도 다른 나라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주일간 온라인 상에서 뉴스 관여 행동 경험이 한 번 이상 있다는 비율이 한국은 58%로 일본(40%), 네덜란드(52%), 독일(55%)에 이어 네번째로 낮았다.

뉴스 관여도는 터키(90%), 브라질(90%), 그리스(86%), 스페인(80%) 등의 순으로 높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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