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쌍이 건물 세입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가게와 2차례의 강제집행 끝에 결국 철거가 진행됐다.
18일 오전 10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이른바 리쌍 건물에 세입자로 있던 서 씨의 점포 '우장창창'에 대한 2차 강제집행이 시작됐다.
집행에는 40여 명의 철거 인력이 투입 됐으며, 법원 집행관이 10여 분 뒤인 오전 10시26분 집행완료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약 1시간 동안 건물로 다시 들어가려는 서 씨 측과 진입을 막으려는 용역간 팽팽한 대치가 벌어졌고, 철거 인력은 오전 11시50분께 철제 펜스를 세운 뒤 '건물에 침입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는 경고문을 붙이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앞서 리쌍 측은 지난 7일 1차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임차인 측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3시간여 만에 강제집행을 중단한 바 있다. 이어 18일 오전 2차 강제집행을 벌여 결국 해당 점포는 철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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