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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 Go 대구FC] 대구 유소년 축구, 日 레인보우컵 10년 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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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무패·무실점 쾌거…통산 3번째 우승컵 품 안에

23, 24일 일본 구루메시에서 열린 제12회 일본 레인보우컵 국제주니어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대구 유소년 축구 대표팀이 포즈를 취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23, 24일 일본 구루메시에서 열린 제12회 일본 레인보우컵 국제주니어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대구 유소년 축구 대표팀이 포즈를 취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 유소년 축구 대표팀이 제12회 일본 레인보우컵 국제주니어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1995년 JAL컵으로 시작된 이 대회에 줄곧 한국 대표로 참가한 대구 대표팀은 2006년 이후 10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구 대표팀은 23, 24일 이틀 동안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에서 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무패, 무실점 행진하며 정상에 올랐다. 대구팀은 중국팀과 함께 초청 팀으로 참가, 일본의 30개 유소년팀과 실력을 겨뤘다.

대구 대표팀은 첫날 8개 조별리그로 나눠 열린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고, 토너먼트로 진행된 둘째 날 경기에서도 승승장구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마지막 상대는 홈그라운드의 구루메FC. 대구는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접전 끝에 구루메FC를 3대2로 꺾고 우승했다.

특히 대구 대표팀은 조별리그부터 16강'8강'4강전, 결승전까지 7경기를 무실점으로 우승해 대회 관계자와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22년간 계속된 이 대회에서 무실점 우승은 역대 처음이다.

대구 대표팀은 권오춘(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 단장 등 임원 5명과 선수 16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는 오준환'신성욱'김민범'김의지'김현준'황태웅'신재연'이창헌'이재준'이동현'이의준(이상 신흥초교)'김윤준'이찬우(이상 계성초교)'김영주(북동초교)'박제현(옥포초교)'안남현(사월초교) 등이다.

대구 대표팀의 최태원(대구시축구협회 부회장) 감독은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이 대회에 참가했다.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특이한 대회다"면서 "대구FC 유스팀인 신흥초교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 내심 우승을 목표로 했는데, 무난히 이를 달성했다. 대구와 대구FC를 빛내 매우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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