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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투자 미끼 3억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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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26일 해외사업 투자를 빌미로 지인에게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박모(55'여)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2011년 3월 알고 지내던 A(65) 씨에게 "친구가 중국에서 안마의자 판매사업을 하는데, 이곳에 투자하면 큰 수익금이 나온다"고 속인 뒤 다음해 5월까지 5차례에 걸쳐 총 3억2천만원을 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박 씨는 B(56) 씨에게 "정부기관에서 남은 예산을 빼돌리는 데 2억원을 투자하면 일주일 후 2억5천만원을 주겠다"고 속여 2012년 12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2차례에 걸쳐 1억1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가 빼돌린 돈 대부분은 채무를 갚거나 내연남의 사업자금으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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