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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트래킹·레크레이션…조손 3대 소통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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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팔공산수련원 1박 2일 마련, 50가족 선정 캠프파이어 등 행사

대구팔공산수련원은 세대 간 소통과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을 위해 5일부터 1박 2일간 대구 유치원'초'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자녀가 포함된 3대 가족 대상 '2016 조손(祖孫)캠프'를 열었다.

대구시교육청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인성을 회복하고 가족공동체를 복원하고자 지난 5월 포항 해양수련원에서 열린 '3대 가족 효사랑 캠프'에 이어 조손 3대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조손 캠프'는 참가를 희망한 220여 가족 중 공개 추첨을 통해 50가족(259명)이 선정됐다.

팔공산수련원은 할아버지'할머니부터 손자'손녀까지 3대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야영프로그램을 제공했다.

5일 오후 2시 입영식 후 '조손이 함께 걷는 행복 트레킹' '조손이 함께 만든 숲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팔공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저녁에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 등을 통해 서로의 속내를 얘기하고 소통하며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6일에는 '조손이 함께하는 재난안전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각종 산악재난과 화재'홍수 등에 대비하는 안전 훈련을 하는 보람찬 시간도 가졌다.

송승면 팔공산수련원장은 "조손캠프는 자연 속에서 심신수련과 더불어 가족의 교육적 기능 회복을 위한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캠프가 조손관계 회복과 세대 간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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