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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나눈 지구촌 청소년들 "대구를 기억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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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잼버리 폐영식

지구촌 청소년 1만여 명이 우정을 나누고 꿈을 피운 제14회 한국잼버리가 8일 폐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입영한 스카우트들은 35℃를 넘나드는 폭염을 즐기며 보낸 야영생활을 마무리하고 9일 오전 아쉬움 속에 퇴영한다. 이번 잼버리에는 중국 260명, 대만 117명, 인도네시아 53명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한 해외 50개국에서 6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 스카우트 21개 분단에 고르게 배치돼 함께 생활하며 우정을 나눴다.

또 '스카우트, 꿈피우다'라는 주제로 마련한 5개 존(D'R'E'A'M)에서 47개 프로그램에 참여해 꿈을 이야기하고 놀이, 체험, 모험, 스카우팅을 즐겼다. 대구 근대골목투어, 서문시장투어로 먹거리'볼거리도 즐겼다. 자신의 끼를 뽐내는 슈퍼스타J, 대구의 밤 & 국제의 밤 등 밤낮으로 펼쳐진 행사는 참가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전시관'천체투영관 투어, 과학교구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마련한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교류의 장이 됐다. 3D 프린터로 나만의 명함 만들기, 드론 날리기, 가상현실'증강현실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

오후 8시 열린 폐영식에는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김문오 달성군수, 강점문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강점문 국장은 "이번 잼버리는 미래가 튼튼한 대구, 청소년이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대구에서 함께한 시간이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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