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최인철 의원은 2일 제244회 정례회 본회의의 시정질문을 통해 10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한 대구시의 조속한 정책결정을 촉구했다.
최 시의원은 "지금까지 대구시는 이전대상지역 주민 간의 유치 관련 갈등을 일으키고, 시설현대화 사업 추정사업비만 올려 시민들의 혈세 낭비만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문성이 부족한 기관을 선정하고 용역기간을 약 1년이나 미루고도,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한 대구시가 또다시 올해 말까지 결과를 기다리라고 하는 것은 정책 결정자의 정책 추진의지 부족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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