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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문화재단 3개 도서관, 책 나눔축제·문학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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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달 푸짐한 이벤트

김영동 미술평론가, 박시백 만화가, 심윤경 소설가.(왼쪽부터)
김영동 미술평론가, 박시백 만화가, 심윤경 소설가.(왼쪽부터)

수성문화재단의 범어'용학'고산 등 3개 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멋져요! 한 권 더 자란 당신!'이라는 주제로 강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작가 초청 강연 풍성

특색 있는 작가 초청 강연이 열린다. 용학도서관은 두 예술 전문가의 컬래버레이션 강연을 선보인다. 8일 박종문 전 대구가톨릭대 교수(전 한국음악학학회 부회장)와 김영동 미술평론가가 '음악이 묻고 미술이 답하다' 강연을 한다. 또 29일 용학도서관에서는 송재학 시인의 강연과 팬 플루트 연주가 어우러지는 시문학 아카데미의 밤이 진행된다.

고산도서관은 북 콘서트를 연다. 24일 황희진 매일신문 기자와 뮤지션 '목요커' 및 '올 때 메로나'가 함께 '골목길에서 듣는 노래, 그리고 이야기' 북 콘서트를 꾸민다. 또 고산도서관은 '고산예술산책'에 서정남 계명대 언론영상학전공 교수(7일), 문정희 시인(20일), 손진은 시인(21일)을 초청해 현대미술, 영화, 시(詩)를 통한 가을 감상의 묘를 선사할 예정이다.

범어도서관은 두 인기 작가를 대구로 초대한다. 27일 심윤경 소설가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강연과 30일 박시백 만화가의 '500년 조선의 라이벌들' 강연을 잇따라 마련한다.

◆온 가족 위한 체험'전시'공연

용학도서관은 '책 나눔 축제'를 9일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와 10일 동화 '앞집 토끼 뒷집 곰' 스토리텔링 및 인형 만들기 등 체험, 시 암송, 책 벼룩시장, 가족독서프로그램-별밤 가족사랑 책사랑 등으로 구성한다.

고산도서관은 문학기행을 준비한다. 최명희의 소설 '혼불'을 선정, 20일 관련 강연 및 27일 전주 최명희문학관과 남원 혼불문학관 답사를 진행한다. 또 23일 사공정규 동국대 경주병원 교수와 함께 현대인들의 마음속 고통 치유법을 알아보는 강연 및 토론을 마련한다.

범어도서관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4일 '책이 읽고 싶어지는 콘서트-동화! 음악이 되다!' 공연을 연다. 이 밖에도 독서 명언 전시, 중국 및 베트남 어린이 의상 체험, 오늘은 내가 그림책 주인공 등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걸어서 세계의 도서관 속으로' 사진전이 범어도서관(1일)에 이어 용학도서관(8일), 고산도서관(20일) 순으로 실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문화재단 3개 도서관 홈페이지(library.suseong.kr) 참고, 문의 053)66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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