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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코어·프라임사업 동시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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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과통합교육센터 신설로 소양 교육·멘토교수제 등 강화

2016학년도 특성화사업단 소속 신입생 예비대학 캠프 모습.
2016학년도 특성화사업단 소속 신입생 예비대학 캠프 모습.

대구한의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코어사업)과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프라임사업)에 동시에 선정됐다.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이번에 두 사업 모두 선정된 대학은 전국적으로 대구한의대를 포함해 경북대, 이화여대, 한양대가 유일하다.

코어사업 평가에서 대구한의대는 '기초교양대학' 모델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인문학진흥원과 비교과통합교육센터를 신설해 재학생의 인문소양 교육을 높이고 평생멘토교수제와 다채널상담시스템을 통한 맞춤형 교수법을 적용해 재학생의 학습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프라임사업을 통해서는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바이오산업대학을 포함한 4개 단과대학 체제로 개편했다. ▷제약공학과 ▷화장품제약자율전공 ▷바이오산업융합학부 ▷화장품공학부(2017학년도 개설 예정)로 구성될 예정이다. 입학정원 총 310명으로 운영된다.

대구한의대는 국내 대학 처음으로 화장품약리학과 개설 및 학교기업(화장품공장)을 설립해 중국과 태국 등지에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대학 인근에 글로벌코스메틱밸리(대구R&D특구 내)가 2018년까지 조성돼 30여 개의 화장품 관련 수출기업이 입주 예정이다.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200억)를 201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 관계자는 "이번 동시 선정은 학교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이공학 양대 축을 중심으로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와 현장중심의 실무 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토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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