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피아니스트 김선욱 리사이틀, 베토벤 '함머 클라비어' 연주

'피아니스트 김선욱(사진)과 함께 베토벤을 만난다.'

23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는 '단 200여 명에게만 허락된 은밀한 대화'를 슬로건으로 하는 인사이트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 '피아니스트 김선욱 리사이틀'이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은 좌석 200여 개의 작은 공연장이다. 작은 홀일수록 연주자가 전달하고 싶은 바를 직접적으로 전해줄 수 있는 만큼 김선욱이라는 연주자가 가진 음악 세계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런던을 근거지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2006년 리즈 콩쿠르에서 대회 40년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로 주목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명곡 중의 명곡 '함머 클라비어'(Hammer Klavier)를 연주한다. 거대한 스케일과 형이상학적 세계를 담은 역사적인 피아노 소나타라는 평가를 받는 곡이다. 전석 5만원. 053)250-1434.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