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출자'출연기관과 유관기관 대표들이 속속 새 인물로 교체될 전망이다.
먼저 엑스코는 30일 오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달 6일까지 차기 사장 공모를 한 결과 모두 6명이 지원했으며, 엑스코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면접 등을 거쳐 이 중 김상욱(60) 전 킨텍스 부사장을 최종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출신의 김 전 부사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오래 근무했으며, 킨텍스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다.
엑스코는 전임 박종만 사장이 매출 조작 등 회계 부정 의혹으로 사임하면서 지난달부터 대표이사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탓에 새 대표이사가 엑스코 안팎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르고, 엑스코 확장 여부 등 현안 해결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는 지역사회 기대가 높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다음 달 4~12일 신임 원장 공모 접수를 한다. 현 양유길 원장이 올해 11월 말 임기를 마침에 따라, 진흥원 원장추천위원회는 이달 6일 첫 회의를 가진데 이어 14일 원장 초빙 공고를 진흥원 홈페이지(www.dip.or.kr)에 게재했다. 추천위가 지원자 중 2명을 이사회에 상정하면 이사회가 최종 선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대구 북구 검단동)은 이르면 다음 달 중 현 정경원 원장 후임으로 새 원장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20일까지 공모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임원 추천위가 복수의 후보를 산자부에 추천하면, 산자부 장관이 이를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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