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 개통을 앞둔 수서발 고속철도(SRT)는 평택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20분대로 평택에서 서울까지 1시간 넘게 걸렸던 열차시간이 1~2정거장이면 강남으로 이어져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출퇴근자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남 수서역에서 출발해 화성 동탄역, 평택 지제역을 거쳐 부산, 광주와 목포시로 지나가는 수서발 고속철도로 노선 주변의 부동산이 들썩이는데 최대 수혜지역으로 인식되는 평택 지제역 일대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9월 말 기준 KB부동산 시세데이터는 올해 입주한 소사벌 우미린 센트럴파크 전용 84의 경우 최고 3억3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분양가 대비 5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이다. 최근 1년간 평택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6.58%로 매매가 평균 상승률 5.28%를 넘어섰으며 인구도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8100명, 5080가구씩 증가하고 있어 주택 수요도 꾸준한 상승이 기대된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수서발 고속철도(SRT)는 수서~동탄~평택과 연결되어 남부권 교통의 숨통을 트는 중요한 교통로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전철 개통 기대심리가 주변 아파트 단지에도 반영되고 있어서 분양 중인 아파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평택 내에서도 SRT 지제역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동문건설의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단지와 평택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굿모닝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지제역과의 인접성을 강조하고 있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올해 개통 예정인 수서~평택간 고속전철인 SRT 평택지제역까지 직선거리로 3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진다. 또한 대단위 산업단지인 삼성반도체 산업단지(예정)와 쌍용자동차 공장, 평택 종합 물류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과도 가까워 직주근접 주거지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송탄IC도 위치해 있다.
3.3㎡당 평균 886만원대의 합리적 분양가로 책정됐으며 이는 최근 평택 내 동삭지구, 세교지구, 용죽지구 등에서 신규 분양한 단지들이 900만원 중 후반으로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최근 성균관대 유치 확정과 단지 북쪽으로 평택 브레인시티가 조성되는 것 또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브레인시티는 삼성, LG 등 기업체에 다니는 직장인과 성균관대(예정) 등에 다니는 학생들의 주거단지로 개발되는 곳이다. 브레인시티가 완공되면 인구 유입 증가로 평택지역이 전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로 이뤄졌으며, 1,2차에 걸쳐 총 4567가구의 중소형 대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10-2번지에 위치한다. 방문고객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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