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최근 8경기 무패(5승 3무) 행진하며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대구는 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의 K리그 챌린지 3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징야(2골)와 황재원의 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멀어져 보였던 자력 우승을 추격권 안에 두게 됐다. 대구는 승점 60(16승 12무 7패'49득점)을 기록, 이날 경기를 하지 않은 선두 안산(승점 64)과의 간격을 4점 차이로 좁혔다.
대구는 이날 올 시즌 막판 '고춧가루 부대'로 떠오른 하위권의 충주를 맞았다. 충주는 앞선 38라운드 경기에서 우승을 노리는 부천을 3대2로 제압했다.
하지만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대구는 이번에도 원정길에서 비교적 수월한 승리를 챙겼다. 대구는 전반 12분 만에 일찌감치 터진 세징야의 골로 앞서나갔다. 알렉스의 슈팅을 충주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냈으나 세징야가 달려들어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그의 시즌 9호 골이었다.
세징야는 후반 12분에도 시즌 10호인 추가 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그는 올해 FA컵을 포함해 충주전에서만 5골을 터뜨렸다.
충주는 올해 대구에 '보약' 같은 역할을 했다. 대구는 여러 차례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충주전 승리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대구는 7라운드(2대1'원정), 15라운드 (1대0'홈), 32라운드(1대0'홈) 경기에 이어 이날 원정에서도 이겨 올 시즌 충주전에서 4전 전승을 했다. FA컵 64강전에서도 대구는 충주를 제압, 올해 5전 전승을 했다.
대구의 수비수 황재원은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의 시즌 첫 번째 골이었다.
한편 이날 부천은 강원을 1대0으로 제압, 3위(승점 60'43득점)로 올라섰다. 강원(승점 59)은 2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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