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통찰-원형사관을 통해 본 한'중'일 관계' 편이 12일 0시 10분에 방송된다. 1천여 년 전 한국, 중국, 일본이 벌인 국제적인 전투가 있다. 때는 663년, 장소는 현재의 금강 부근인 백강, 전투의 이름은 백강전투다. 백제가 멸망한 뒤 일본에서 온 구원군과 백제의 부흥군이 합세해 나당(신라와 당)연합군과 벌인 전투다.
김용운 박사와 유균 극동대 교수는 이 전투가 만들어낸 3국의 구도가 현재 동북아시아 정세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즉, 한'중'일의 원형이 이때 형성됐다는 얘기다. 세 나라의 원형은 바람, 불, 물에 비유된다. 이 '원형사관'은 과거만 설명할 수 있는 틀이 아니다. 한국, 중국, 일본의 역사관 및 시간관의 차이를 이해하며 한반도의 나아갈 바도 통찰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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