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여자 국가대표 기대주 김서현(대구 남산여고)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서현은 15, 16일 이틀 동안 대구에서 열린 제25회 대한산악연맹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속도 부문 1위, 난이도 부문 3위에 올랐다.
앞서 김서현은 지난달 24, 25일 구미 산악레포츠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열린 '2016 Yes Gumi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 여자 속도 부문에서 우승했다. 15m 인공암벽을 누가 빨리 오르는가를 겨루는 속도 경기에서 김서현은 10초31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서현은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린 고미영컵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와 6월 서울시장기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도 속도 부문 정상에 올랐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20 도쿄 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김서현은 도쿄 대회에서 메달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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