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제18대 총장에 김상동(58) 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경북대는 20일 "교육부로부터 김 교수를 21일 자로 신임 총장에 공식 임명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4년 8월 함인석 전 총장 임기 만료 후 2년 2개월을 끌어온 초유의 경북대 총장 공석 사태도 마무리됐다.
김 신임 총장은 1959년 상주에서 태어나 경북고와 경북대를 졸업했으며 경북대 교무부처장과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총장은 2년간 총장 부재가 이어지면서 삐꺽거리던 대학 운영을 정상화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에 잘 대처하고 실추됐던 대학의 대외 이미지 쇄신도 급선무다. 또한 대학 구성원 사이의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로 통합하는 리더십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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