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역을 대표하는 성당인 천주교안동교구 상주 서문동성당(주임 조상래 신부'사진)이 80년 역사를 기념했다. 16일 오후 3시 서문동성당에서는 안동교구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80주년 감사 미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본당 출신 사제와 역대 주임 신부 등 사제단을 비롯해 수도자와 신자 8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나눴다. 또 서문동 본당 80년사, 묵주기도 80만 단, 상주 특산품(곶감, 배, 쌀) 등이 봉헌됐다. 성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식, 성당의 80년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물 감상 등도 진행됐다.
상주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서문동성당은 1936년 5월 11일 설립됐다. 대구대교구와 왜관감목대리구 소속을 거쳐 1969년 5월 안동교구 소속이 됐다. 이후 상주지역 복음화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1962년 화령성당, 1963년 남성동성당, 1990년 계림동성당을 차례로 분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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