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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영숙, 자궁경부암 재발로 향년 67세 별세 '고인을 추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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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 이영숙
사진. 고 이영숙 '잊지못해' 앨범 재킷 스틸

1960~1970년대에 인기를 끈 가수 이영숙이 17일 오후 11시45분 세상을 떠났다.

10여년 전부터 자궁경부암으로 투병 중이던 고인은 2년 전 암이 재발해 향년 67세에 결국 숨을 거뒀다.

고인의 빈소는 현재 서울 혜민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9시로 예정됐다.

이영숙은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1948~2013)과 옥중결혼으로 화제가 된 가수다. 목사의 소개로 김태촌을 만나 2년 간 편지를 주고 받다 1999년 청송교도소에서 결혼했다.

고 이영숙은 지난 1968년 '아카시아의 이별'로 데뷔, '그림자', '가을이 오기 전에', '꽃목걸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 가수로 활동했다.

이영숙은 1980년 이후 일반 대중들 앞에 잘 나서지 않았다. 대신 '사단법인 은빛소망'을 설립해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봉사활동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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