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지난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CSR필름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5회째인 이번 페스티벌은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영상에 담아 상생과 나눔 방안을 공유하고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104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150여 편의 영상을 출품하는 등 전년 대비 공모단체와 출품작이 많이 늘었다.
가스공사는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온누리 건축아카데미'의 활동 모습을 담은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온누리 건축아카데미는 쪽방촌 거주민이나 노숙인들의 자립을 위해 건설 관련 기술을 무료로 교육하고 관련 기업에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스공사는 공사 본업의 특성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스공사 김점수 기획본부장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 수행에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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