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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샤넌, '눈물 펑펑' "자신만의 색깔을 찾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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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사진.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

K팝스타6에 도전한 샤넌이 결국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27일 밤 방송되는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 또 한 명의 프로 가수 참가자, 샤넌의 무대가 공개된다.

25일 공개된 'K팝스타6' 예고에는 '3년 차 가수' 샤넌이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심사위원은 무대와 스크린을 번갈아 보며 "저 참가자 어디서 많이 봤는데", "본 것 같다", "어디서 봤지?" 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낯익은 얼굴의 등장에 샘 김, 정승환 등 객원심사위원단과 방청객도 술렁이긴 마찬가지였다.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샤넌은 지난 2010년, 12살의 나이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샤넌은 '오페라의 유령' OST를 불러 뛰어난 가창력과 인형 미모로 주목 받았다. 이어 '히든싱어2'에서는 아이유 모창자로 등장, 3단 고음을 완벽하게 재현하기도 했다.

실력을 인정받은 샤넌은 한국에서의 연습생 생활 끝에 2014년, 솔로 앨범을 내며 데뷔에 성공했다. 샤넌은 이후에도 '유희열의 스케치북', '라디오 스타'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편, 'K팝스타6'는 프로그램의 마지막 시즌을 맞아 참가 제한의 폭을 없앴다. 'K팝스타6' 제작진 측은 "여러 프로그램에 활발히 출연해왔던 가수 샤넌이 'K팝스타'에 도전해 제작진도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샤넌이 자신만의 색깔을 찾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데뷔까지 했지만 다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두려움보다 배우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제작진은 "샤넌 외에도 큰 용기를 내 'K팝스타6'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2회에 그려질 예정"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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