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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잠적설에 목격자들 속속히 등장해… '저희 아파트에 있어요 부산 마린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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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잠적설 / 사진출처-트위터 제공
우병우 잠적설 / 사진출처-트위터 제공

우병우 잠적설, 누리꾼들 제보 속속히…

지난 5일 채널A는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 전 수석의 인척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병우 일가) 행방불명 돼서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병우 잠적'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우병우를 봤다는 목격자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다.

트위터의 한 사용자는 "우병우가 부산 마린시티에 있다는 제보, JTBC에 제보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네요" 라며 "검찰이랑 경찰 뭐하냐 우병우 잡아와" 라는 글과 함께 캡쳐된 게시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우병우 저희 아파트에 있어요 해운대 마린시티..", "안그래도 이틀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고 JTBC 제보했는데 순간 당황해서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인데 하고 한참 생각하면서 엘리베이터 탔어요", "낚시가방인지 골프가방인지 모르겠으나 모자 푹 눌러쓰고 엘리베이터 내리면서 저를 째려봤어요" 라는 글을 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출동하세요 빨리", "나중에 벌금 물더라도 때려 잡아서 포박해야지", "특검들아 일하고 싶으면 빨리 잡아"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목격된 남성이 우병우라는 사실 여부는 확인된 사항이 없다.

한편 어제(5일) 최순실은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공황장애가 있고 건강 또한 좋지 않다"라는 사유를 밝힌 것. 이어 우병우 전 민정수석, 최순득, 장시호 등 '최순실 게이트' 핵심 인물이 청문회에 불출석한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전 국민적 분노가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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