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해도동 발전을 위해 지역민들이 뭉친 '해도발전협의회'가 지난 2일 창립했다.
해도발전협의회(회장 이석원)는 이날 남구 해도동 장수경로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침체해 가는 해도를 살리자"며 각오를 다졌다. 이 협의회는 지난 10월 해도동 상가 번영회로 시작했지만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YMCA 권오성 사무총장, 이정협 변호사 등 10여 명의 자문위원단 등 7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재구성됐다.
이석원 협의회장은 "해도청년회와 해도자율방범대 회원들까지 협의회에 힘을 보탠 만큼 젊은 층 중심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며 "주민 모두가 동참하고, 주민들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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