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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전통농요 '모전들소리', 내년 경남 한국민속예술축제 경북대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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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회 금명효 선소리꾼 등 56명 활동

문경모전들소리 장면
문경모전들소리 장면

문경지역 유일한 전통농요인 '모전들소리'가 내년도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다.

문경모전들소리보존회(회장 김제수)는 지난달 28일 안동에서 열린 심사공연에서 경산보인농악, 안동제비원성주풀이 등과 경연을 벌인 끝에 경상북도 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현재까지 139건의 국가무형문화재를 발굴해 대한민국 민속 문화 발굴의 산실로 일컬어진다.

모전들소리는 땅을 개간하기 전 산신제를 지내는 지신밟기소리를 시작으로 가래질소리, 방천다지는소리, 목도소리, 모찌는소리, 모심는소리, 논매는소리, 장정들의 힘을 겨루는 깃발싸움소리,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며 부르는 장원질소리까지 총 9마당 17가지 소리로 구성돼 있다.

모전들소리보존회는 금명효(37) 선소리꾼 등 56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김제수 보존회장은 "경상북도와 문경의 민속 문화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내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연습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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