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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3년간 매주 1회 프로포폴 맞았다"…김영재의원 현장조사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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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김영재의원에서 열린 최순실게이트 관련 국조특위 현장조 사에서 김성태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김영재의원에서 열린 최순실게이트 관련 국조특위 현장조 사에서 김성태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프로포폴 중독 수준의 투약을 해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성형외과인 김영재원을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찾아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맞았다는 것이다. 이는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6일 김영재 의원을 찾아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이날 현장조사에서 김영재의원 측 박모 상담실장은 "최보정으로 등록한 사람이 최순실이냐, 박 대통령이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조특위 위원의 질문에 "최순실이라는 걸 사건 터져서 알았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김영재 원장의 처제로, 김 원장의 부인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컬 대표의 여동생으로 알려졌다.

김영재의원 진료기록부에 최보정의 생년월일로 적혀 있는 1956년 2월 2일은 최씨의 출생연도 1956년과 박 대통령의 생월일인 2월 2일을 합쳐서 만들어낸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환자의 정체가 최씨인지 박 대통령인지에 대해 온갖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영재의원 관계자들은 "최보정이라는 환자가 김영재의원에서 받은 136회 진료는 모두 최순실씨가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2001년부터 김영재의원에 근무해 온 간호사는 "(최씨는) 항상 프로포폴을 맞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조특위 위원의질문에 "네 거의"라고 답변했으며, "(최씨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왔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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