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삼성전자에서 부장'차장'과장'대리 등 전통적인 샐러리맨 직급명이 폐지된다.
직원 간 호칭은 상대방의 이름 뒤에 '님' 자를 붙여 '~님'이라고 하게 된다. 부서별 업무 성격에 따라 '~프로' 등 다른 수평적 호칭을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공장장, 그룹장 등 임원은 직책으로 불리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기존 7단계였던 직급을 4단계로 단순화하고, 직원 간 호칭을 '님'으로 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사제도 개편안 시행에 들어갔다. 수평적 호칭 등 '컬처 혁신'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국내 유일의 삼성 휴대전화 생산기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직원 간 호칭을 '님', '프로'로 통일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외적으로는 이 같은 호칭이 혼란스러울 수 있음에 따라 기존 직급을 쓸 예정이다. 인사그룹 한 관계자는 "당분간은 ~님, 김 프로'이 프로 등의 호칭이 어색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서서히 적응될 것으로 보여진다. 새 인사제도는 수직적 틀을 깨뜨림으로써 직원들 사이에 입사 연도보다는 업무 능력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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