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레오 가말류(32)를 영입했다.
포항은 1일 "가말류가 3일 메디컬 체크 후 4일 시작하는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말류는 188㎝, 87㎏의 당당한 체구를 갖춘 중앙 공격수로, 지난해 하반기 브라질 세리에A 폰치 프레타에서 뛰며 15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포항은 가말류가 "신체조건을 십분 활용한 공중전에서 탁월한 강점을 보인다"고 소개하며 "헤딩 득점뿐만 아니라 볼을 지켜내는 능력도 좋아 공격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9월부터 약 2개월 동안 박진섭 당시 코치(현 광주 감독)와 김성진 스카우트가 브라질에 머물며 영입 대상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고 식사를 함께하며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인성까지 점검해 가말류와 중앙 수비수 알레망을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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