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 앞두고 지역 中企 1,200억원 지원

도내 제조·건설·무역 기업…10∼19일 시·군 통해 접수

경상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천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총 14곳)을 통해 융자를 받을 때 시'도에서 대출금리 일부(2%'1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경북도 내에 있는 중소기업으로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기업은 운전자금 융자를 신청할 수 있으며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장애인기업'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등 경북도 지정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 기업은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을 사전에 협의하고 나서 기업이 소재한 시'군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접수 기간은 10~19일이다. 단, 시'군에 따라 접수 기간이 다를 수 있어 시'군별 접수일을 확인해야 한다.

경북도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서류 심사 후 시'군을 통해 2월 2일까지 결과를 안내한다. 융자추천에 결정된 기업은 취급은행을 통해 설날 전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상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분야별정보/중소기업지원정보)와 각 시'군 홈페이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석훈 경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지원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로 기업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여러모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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