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산동 성명여자중학교(교장 김동욱)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기획한 '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 169호 천사가 됐다.
성명여중 학생들은 지난 11월 동아리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 51만7천310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의 난방비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김동욱 성명여중 교장은 "우리 학교는 아프리카 지역 학교에도 꾸준히 나눔활동을 해 왔다"며 "기부를 확대하게 돼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축제가 더 뜻깊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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