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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청정 이식미나리 본격 출하…출하시기 한 달 이상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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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구 동구 용수동 팔공산 자락에서 농민들이 지하수로 키운 이식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이식미나리는 파종 후 한 달 뒤 채취해서 저온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모내기하듯이 다시 심어 키운 미나리로, 일반 미나리보다 한 달가량 일찍 출하된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8일 대구 동구 용수동 팔공산 자락에서 농민들이 지하수로 키운 이식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이식미나리는 파종 후 한 달 뒤 채취해서 저온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모내기하듯이 다시 심어 키운 미나리로, 일반 미나리보다 한 달가량 일찍 출하된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지역을 대표하는 청정미나리인 팔공산 이식미나리가 본격 출하된다.

특히 올해는 대구시농업기술센터가 이식미나리 재배에 성공해 품질 향상뿐 아니라 출하시기도 한 달 이상 앞당겼다. 팔공산 청정미나리는 팔공산 자락의 깨끗한 환경과 지하수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지난 2004년부터 재배해 왔다.

올해는 재배 15년째를 맞아 이식미나리 재배에 성공했다고 시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미나리 종근을 벼 모내기하듯 심은 이식미나리는 줄기가 굵고 부드러우며 향이 진해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참농부들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팔공산 이식미나리는 한 봉지(1㎏)에 2만원(상품 기준)에 판매되고 있으며, 현지농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솜결 시농업기술센터장은 "미나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올라오는 식물로, 미네랄이 풍부해 겨우내 몸속에 쌓인 독소 배출에 좋은 채소"라며 "미나리 농가 인근에는 천년고찰과 방짜유기박물관, 시민안전테마파크, 주말농장 등이 있어 나들이도 하고 맛있는 미나리로 건강식사를 해보기를 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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