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각계인사 2천4백여명이 오는 지방선거때 지방분권 개헌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와 지방분권개헌추진대구회의는 9일 오후 2시 대구시의회에서 지방분권 개헌 국민투표와 6·13 지방선거 동시 실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대선에서 주요 후보 모두 올해 지방선거 때 개헌을 공약했지만 최근 개헌 시기를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지방분권 개헌 국민투표가 물 건너갈 판"이라고 말하며 "지역과 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한 국가개혁 과제에 결코 정파적 이해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형기 지방분권개헌추진대구회의 상임공동대표는 "지방선거 때 지방분권 개헌을 약속하도록 하기 위해 각계인사 선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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