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날을 기념하는 성도절 기념대법회가 24일 오후 2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봉행된다. 대한불교조계종 대구불교사원연합회(회장 윤암 선지 스님)는 불기 2561년을 맞아 부처님이 6년 동안 고행을 한 후에 깨달음을 얻은 날을 기리기 위해 기념대법회를 준비했다.
1981년 대구불교사원연합회 창립 후 이듬해인 1982년부터 시작된 이 대법회는 해마다 정초에 거행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크다. 올해도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효광 스님을 비롯해 각 종단 스님, 기관 단체장, 신도, 신행단체 등 3천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대구불교사원연합회장 선지 스님의 봉행사, 동화사 주지 효광 스님의 법어, 강정규 신도회장의 축사로 진행되며, 우수 불자 시상과 중'고'대학생 장학금 수여식도 거행된다. 053)629-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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