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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당협위원장 공모 4자 대결…한국당, 최경환 의원 구속 후임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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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이권우·이덕영·임승환 도전

자유한국당이 22~24일 31개 당원협의회의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을 추가 공모하는 가운데 경산당협위원장을 누가 맡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산은 지역구 의원인 최경환 의원이 당협위원장 직무 정지 상태에서 국정원 특활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이번에 추가 공모 대상 지역이 됐다.

한국당 경산당협은 새 조직위원장 선정을 두고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산당협 관계자는 "14년 동안 당협을 꾸려온 최 의원이 구속 중이지만 재판이 계류 중인 상태에서 후임 위원장이 들어선다면 지방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새 위원장 공모에 나설 인사들은 "하루빨리 후임 위원장을 뽑아야 6'13 지방선거에 대비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산 당협위원장 공모에는 안병용 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지방자치위원장, 국회 입법공무원 출신인 이권우 한국당 중앙위 산업자원부 부위원장, 이덕영 하양중앙내과 대표원장 등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안병용 위원장은 "정당 사상 최연소 중앙당 실무국장(1급 상당)으로 재직하는 등 오랫동안 중앙 정치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정책 경험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산시 발전을 위한 정부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권우 부위원장은 "무너진 보수세력의 재건, 비리'부패 온상이라는 오명을 덮어쓰고 있는 경산 바로 세우기를 위해서는 깨끗하고 참신한 인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덕영 원장은 "의사로서 지난 18년 동안 하양에서 생활하면서 지역민들을 위해 365일 문을 닫지 않고 환자들을 돌보는 등 서민들의 아픔과 어려움, 경산시의 현안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해결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임승환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28년 동안 자유한국당 당적을 유지하면서 대선과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세단장 등을 맡아 선거를 지원해 왔다"며 "경산당협을 잘 모르는 외부 인사가 당협위원장을 맡는다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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