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는 모자가 있다. 천미영(36'시각 장애) 씨는 9년 전,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인해 시력을 모두 잃었다. 그러나 남편 최성필(45) 씨는 그녀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었고 2014년 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 서진(5) 군이 부부의 곁으로 왔다. '보이지 않는데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주변의 걱정이 무색하게 야무진 엄마 미영 씨는 아들을 예의 바르고 사랑스럽게 길러냈다. 남편 성필 씨는 미영 씨가 해줄 수 없는 부분을 채워줬다. 책을 읽어주고 몸으로 놀아주는 등 바쁜 일상에도 서진이를 위해 아낌없이 시간을 내준다. 서진이와 아빠가 미영 씨의 생일을 맞아 파티를 준비한다.
알콩달콩 사랑이 꽃피는 미영 씨의 가족 이야기는 KBS1 TV 사랑의 가족 '아름다운 사람들-엄마니까 괜찮아' 편에서 25일 오후 1시에 만나볼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또래女 성매매 시키고, 가혹행위한 10대들…피해자는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