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전화식·이하 환경연수원)은 경북도민들을 상대로 다양한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환경연수원이 지난 한 해 동안 도민 3만5천921명에게 40여 가지의 환경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제공했다.
환경연수원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00명의 숲해설가를 배출하고, 복지원예사도 양성하고 있다.
또 환경인문학교실과 환경문학반도 운영하고 있다. 환경인문학교실은 올해 영천, 청도, 울진에서 총 6회 실시된다. 자연과 환경을 통한 인문학적 이해와 탐구를 한다.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환경연수원은 주말 가족프로그램으로 웰빙라이프반, 가족환경탐사반 등을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숙박형(1박 2일) 청소년환경지킴이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초'중'고 학생 2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숲체험과 자연놀이, 생태지도 제작과 조별 발표, 환경 골든벨, 과학체험 프로그램, 진로탐색의 시간 생물학자와의 만남,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 밖에 환경음악 공연으로 유명한 에코그린합창단과 꽃밭만들기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행복꽃밭봉사단도 있다.
에코그린합창단은 2011년 결성 이래 현재까지 200회에 이르는 공연활동, 전국환경노래합창경연대회 2년 연속 수상, KBS 프로그램 2014 '하모니' 대회 본선 진출, 2015년 '국민대합창 우리가(歌)' 출연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해 세계인의 공감을 얻었다.
전화식 원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환경복지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구미가 자연보호운동발상지라는 초심을 가지고 생활과 밀착된 환경연수원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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