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막강한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5, 26일은 경북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 18℃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3도, 안동 -16도, 구미 -13도, 영주 -16도, 봉화 -18도, 포항 -10도 등을 보일 전망이다. 이는 평년 기온보다 9~11도 낮은 수준이다. 낮 최고기온도 대구 -2도, 안동 -4도, 구미 -3도, 영주 -7도, 포항 -1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26일에도 비슷한 추위가 이어진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3도, 안동 -14도, 구미 -12도, 영주 -16도, 포항 -10도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28일부터 점차 풀리지만 평년기온은 2월 3일 이후에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계속해서 유입되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은 만큼 동파 방지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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