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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규모 2.9 지진…진앙 인근 학교 대피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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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지진 발생 후 78번째…지난 여진과 한 달 차, 피해 없어

2일 오후 지진이 발생하자 포항 장량초 학생들이 교사 지시를 받으며 운동장으로 대피하고 있다. 독자 제공
2일 오후 지진이 발생하자 포항 장량초 학생들이 교사 지시를 받으며 운동장으로 대피하고 있다. 독자 제공

2일 낮 12시 21분쯤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인 흥해읍 망천리에서 규모 2.9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 포항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지난달 1일 발생한 규모 2.0의 여진 이후 한 달여 만에 발생한 여진이다.

지진이 발생하자 진앙과 가까운 송곡초와 환호여중 등 일부 학교는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대피시킨 뒤 하교 조치를 내렸다. 양덕동 등 진앙 근처 아파트 주민 등은 집에서 뛰쳐나왔다. 기상청에 신고된 지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 지진 이후 발생한 여진은 모두 78차례로 늘었다. 규모별로는 2.0 이상~3.0 미만 71회, 3.0 이상~4.0 미만 6회, 4.0 이상~5.0 미만 1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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