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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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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생·개혁과제 추진"…野 "문재인 정부 실정 심판"

여야가 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격돌할 전망이다. 설 연휴 '밥상 민심' 향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양측의 물러섬 없는 거친 공방이 예고되고 있다. 대정부질문은 5일 오후 2시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6일 경제, 7일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이어진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민생'개혁과제를 원활히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부각하는 동시에 야당도 발목잡기식 반대가 아닌 민생법안 협조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4일 "현 정부의 실적을 부각하고 민생국회에 걸맞게 행정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요청할 것은 요청할 것"이라며 "야당이 공격적으로 나서겠지만 민생국회를 위해서는 야당도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조목조목 드러내면서 일방독주를 저지하는 데 화력을 집중할 태세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지난 8개월간 문재인 정부가 외교'안보 분야에서 굴욕적 태도로 일관했고, 경제정책 등 민생과 직결되는 부분에서는 실수를 거듭했다고 주장하면서 대여공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근 내홍을 겪은 국민의당도 문재인 정부 정책의 부작용을 파헤치면서 대안 제시에 주력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편 야권에선 '정예 공격수'를 전면 배치한 반면 여권은 정책 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대정부질문자 선정 작업도 공을 들였다. 한국당에선 정치'외교 분야에 4선의 정진석, 3선의 안상수 의원 등을 배치하는 등 공격력을 증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양승조'유승희 의원 등 3선 이상 중진들을 대거 투입했다. 지역 출신으로는 한국당 곽상도(정치'통일'외교'안보), 김정재(교육'사회'문화) 의원과 민주당 김현권(경제 분야) 의원이 대정부질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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