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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유니폼 입고 스웨덴과 첫 평가전…女아이스하키 단일팀 1대3 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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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4일 오후 인천 선학링크에서 스웨덴과 친선 평가전을 벌였다. 단일팀 박종아(왼쪽)가 1대 2로 따라붙는 골은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4일 오후 인천 선학링크에서 스웨덴과 친선 평가전을 벌였다. 단일팀 박종아(왼쪽)가 1대 2로 따라붙는 골은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4일 인천선학링크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1대3(1-3 0-0 0-0)으로 석패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5일 앞두고 치른 처음이자 마지막 평가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세계랭킹 5위인 강팀을 맞아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기를 하고도 세 골만 내주는 선전을 펼쳤다. 단일팀은 체격과 힘, 기술적인 측면에서 모두 스웨덴에 밀렸다.

그러나 남과 북이 단일팀을 구성한 뒤 처음으로 손발을 맞춘 실전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내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 스웨덴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단일팀과 같은 B조에 속한 팀으로 예선에서 맞붙게 돼 있다. 단일팀은 10일 스위스, 12일 스웨덴, 14일 일본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날 단일팀의 박종아는 0대2로 뒤지던 1피리어드에서 통쾌한 추격포를 터트리며 한 골을 만회,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종아는 1피리어드 18분 15초에 강력한 샷으로 퍽을 골문 반대편 모서리에 꽂아넣었다.

한편 단일팀은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한반도기가 가슴 부위에 크게 그려지고, 그 위에 영문으로 'KOREA'가 새겨진 유니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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