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흠(56) 씨가 6'13 지방선거 안동시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27년 동안 몸담았던 공직을 사퇴했다.
정년을 5년여 남긴 조 씨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안동시 기초의원 태화'안기'평화동 선거구에 출마할 계획이다.
1991년부터 공직에 몸담아 온 조 씨는 "많은 분들이 좋은 직장 그만두고 왜 기초의원이 되려고 하느냐고 묻는다"면서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싶다. 반드시 당선되어 시민들을 위한 더 큰 봉사를 하겠다"고 했다.
안동 경일고와 안동대 행정경영대학원 문화관광학과(석사)를 졸업한 조 씨는 공직에 있는 동안 안동시장, 경상북도지사,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은 물론 정부 모범공무원상(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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