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김천시장이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더라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5일 밝혔다. 그는 이날 김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가 끝나는 시점까지 시정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면 12일까지 김천시장직을 사퇴해야 하는 상황이다. 3선 연임으로 더는 시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박 시장은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김천시 당협위원장직을 내놓으면서 보궐선거 출마가 점쳐졌다. 그러나 이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지 않고 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에 나선다고 방향을 선회, 보궐선거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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