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손상혁)이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학부 졸업생 96명을 배출했다. 특히 2014년 입학한 학부 졸업생들은 국내 최초로 무학과 단일학부에서 4년간 교육을 받고 이번에 융복합 학사 학위를 받았다.
DGIST는 7일 대학본부 컨벤셜홀에서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나세르 모메니 주한 이란대사관 참사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문오 달성군수, 윤종용 DGIST 초대이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DGIST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DGIST는 학사 96명, 석사 51명, 박사 17명 등 총 164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 가운데 임병화(34'신물질과학전공 박사과정) 씨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가네산 판디안(31'에너지공학전공 박사학위) 씨가 혜슬최우수논문상, 유승준(35'뇌인지과학전공 박사과정) 씨가 한국뇌연구원장상, 송제영(21'융복합대학 기초학부) 씨가 학사 학위 최우수 졸업생에게 주어지는 DGIST 총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 학부와 석'박사 과정 졸업생들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DGIST가 위치한 달성군 현풍'유가면 일대에서 포산중, 현풍중 졸업생들과 교직원,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 퍼레이드'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DGIST는 지난 2013년 첫 석사 학위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지금까지 박사 41명, 석사 278명, 학사 96명 등 총 415명의 융복합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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