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해 벼 재배농가 11만5천134가구에 쌀 변동직불금 707억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쌀 80㎏당 1만2천514원으로 ㏊당 78만8천382원이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산 수확기 산지 전국평균 쌀값을 80㎏에 15만4천603원으로 확정고시한 데 따른 것이다.
경북도의 변동직불금 지급에 따라 2017년산 쌀 생산 농업인의 쌀 80㎏당 조수입은 쌀값 15만4천603원과 고정직불금 1만5천873원, 변동직불금 1만2천514원을 더해 총 18만2천990원이며, 이는 정부의 쌀 목표가격(18만8천원) 대비 97%에 해당한다.
변동직불금 지급은 농업인의 자금 소요가 많은 설날 이전까지 시'군 농협을 통해 농가 계좌로 지급한다.
경북도는 지난 2016년 산지 쌀값이 급락해 직불금 지급 가능한 최대금액인 1천970억원(㏊당 211만원)을 11만6천897농가에 지원해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한 바 있다.
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산물 수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서 묵묵히 농업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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