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철(61) 전 대구 동구 부구청장이 8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동구 발전과 도약의 중대 변혁기를 맞고 있는 현 시점에서 숙성되고 강력한 행정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전문교육기관을 유치하고 혁신도시'첨단의료복합단지'연구개발특구를 활성화해 활기 넘치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활력 있고 역동성 넘치는 젊은 동구, 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존경받을 수 있는 세계적 명품도시, 동구 창조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김천에서 태어난 배 전 부구청장은 1982년 공직에 입문, 총무처 행정사무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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