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대구대교구 제1수호성인인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11일) 기념 미사가 11일(일) 오전 11시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봉헌된다. 교구청 안에 있는 성모당(사진)은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모신 곳이다. 1918년 프랑스 루르드의 성모 동굴을 본떠 건축한 성모당의 위쪽에는 '1911 EX VOTO IMMACULATAE CONCEPTIONI 1918'(1911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께 드린 서약에 의해 1918)이라는 드망즈 주교가 새긴 글이 있다. 1990년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된 성모당은 2009년 성모 순례지로 지정됐다.
이날 미사에서는 볼리비아, 대만 대중교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교구로 해외 선교를 떠나는 김건호(그레그리오) 신부, 곽재경(루가) 신부, 이진희(사도요한) 신부의 선교 사제 파견예식도 진행된다. 또 '세계 병자의 날'(11일)을 맞아 미사 중 병자를 위한 도유예식도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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