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한 대구 염색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할 재생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최근 정부의 사업타당성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대구시는 이달 중에 관계기관 협의를 한 뒤 5월 중에 재생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서구 비산'이현'평리동 일대 염색산단(84만6천㎡) 재생사업이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국토부와 협의한 재생계획을 이달 12일 입주기업 대표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재생추진협의회를 열어 설명한다. 이후 시는 4월까지 경관'도시계획위원회와 산업입지심의회 심의를 진행하고, 5월에 재생계획 수립을 끝내고 재생사업지구를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2020년 1월쯤 재생사업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까지 410억원을 투입할 이번 재생계획에는 주차 환경개선과 비산교 확장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이 담겼다. 또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가로등과 벤치 등 편의시설 설치계획도 있다. 이는 지난해 재생사업에 대한 설문조사와 입주기업 대표,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내용이다.
1981년 조성된 염색산단에는 126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도로 등 기반시설의 노후화와 주차장 등 지원시설의 부족으로 산업단지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지적됐다. 2015년 정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재생사업이 추진됐다.
김규철 대구시 산단재생과장은 "국토부 타당성 평가와 총사업비 협의 완료로 염색산단 재생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며 "이번 재생사업으로 입주업체가 더 좋은 환경에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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