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0일 중단하기로 한 지진 이재민 대피소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포항시 관계자와 지진 피해 주민 대표는 포항 흥해읍사무소에서 회의를 갖고, 추가 안전진단을 할 때까지 대피소를 철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주민이 수용할 수 있는 안전진단을 거쳐 이주 여부를 결정키로 함에 따라 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대피소를 없애지 않기로 했다. 포항시는 또한 대피소 철거 때까지 이재민들에게 식사 등의 편의도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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