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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 캄캄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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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6시 8분쯤 포항시 북구 우현동의 한 도로가 차량 정체를 빚고 있다. 부근 아파트 14층에서 사진을 찍었다는 독자(37)는 "차들이 별로 없을 휴일 새벽에 주민들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는 채 이렇게 줄지어 피난을 떠났다. 나는 두 돌이 안 된 막내 등 아이 셋을 데리고 내려갈 자신이 없어서 떠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독자 촬영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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